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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묻지 마 흉기 사건이 있은지 며칠 지나지 않은 오늘 또다시 묻지 마 흉기 사건이 벌어지고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백화점 내부 흉기 난동

오늘 저녁 6시쯤 분당 서현역 부근에 있는 AK 플라자 백화점 인근에서 "남자가 사람들을 찌르고 다닌다"라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6시 5분쯤 용의자 중 한 명을 범행 현장인 백화점 2층 옷가게에서 체포하였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검은 후드티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인근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합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피해자 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범인이 흉기를 들고 진입하고있다

 

백화점 진입 전 승용차로 인도 돌진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모닝 승용차를 이용하여 백화점 앞 인도를 걷던 보행자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흉기를 들고 백화점으로 들어가 1층, 2층을 돌며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범인이 백화점 진입 직전 행인들을 들이받은 모닝 차량[연합뉴스]

 

범행 동기

경찰은 범인은 24세 남성으로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은 범인이  "피해망상을 호소 중이고, 마약 투약과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정한 목표를 정한 것이 아닌 불특정 한 다수에 대한 범행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범인이 2명이라고 진술하였지만 경찰은 단독범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백화점 1층, 만남의 광장처럼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번화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일부 목격자들은 범인이 술래잡기를 한다고 생각했다고도 합니다. 연이어 발생한 흉기난동사건에 점점 대한민국도 안전한 곳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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