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 예상경로 대비법,잼버리 대피 예정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경로가 서쪽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규슈를 관통해 울릉도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았지만 기상청의 예상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예상경로를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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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지난 경로 및 피해상황

제6호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열대과일의 이름으로 7월 28일에 발생하여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일본 가고시마 지방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동쪽으로 진로가 예상되었으나 4일부터 진로를 동쪽으로 변경하며 오키나와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당시 전체가구의 34%가 정전피해를 입고, 차고가 무너져 9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태풍 카눈 예상경로-기상청

 

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 예상경로 - 기상청 제공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태풍 카눈은 그대로 북진하여 오늘 밤(7일) 9시경 가고시마 부근 해상 370km까지 진출하고, 

9일 09시경 가고시마 서남쪽 약 130km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것은 9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일부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오전에 부산으로 상륙한 카눈은 그대로 한반도를 관통해 북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영동 200~400mm, 영남 100~200mm, 그 밖의 지역은 50~100mm 정도로 많은 비가 예상이 됩니다.

 

 

일본기상청 태풍카눈 예보-일본기상청 제공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태풍 카눈 예상경로-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제공

 

일본과 미국의 기상예보에서도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잼버리 운영 타격 불가피

현재 전북 부안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잼버리대회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폭염과 위생 문제등으로 각국의 대원들이 철수하고 있는 시점에서 태풍의 상륙은 대회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단계" 에는 수송차량 배치, 대피소 연락준비등을 점검하고, "경계단계"가 되면 위기 대응 협력 기관의 활동이 전개됩니다. "심각단계"가 발효되면 8개 시, 군 342개 실내 대피소로 대원들을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풍 대비책

 

이미 일본에서 수십만 가구의 정전피해와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였고,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잇단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시 되도록 외출을 삼가시고, 지하 차로 같은 빗물이 언제 불어날지 모르는 곳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에 의한 피해 발생도 예상되기에 날아가기 쉬운 건물 외벽의 시설물을 점검하시고, 강풍에 의해 유리창 파손을 막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세한 행동요령은 아래 국민재난안전포탈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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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대비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